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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08 제3차 AURI 공공건축 설계포럼 _공공청사, 수요자 중심으로의 진화 종료

  • 주제공공청사, 수요자 중심으로의 진화
  • 일시2008-02-27 ~ 2008-02-27
  • 장소한국관광공사 상영관(서울본사 B1)
  • 주최건축도시공간연구소
  • 후원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온영태)는 2008년 2월 27일(수) 서울 한국관광공사 상영관에서, “공공청사, 수요자 중심으로의 진화”라는 주제로 제3차 공공건축 설계포럼을 개최하였다.

□ 이번 포럼은 지난해 9월 12일 “우리의 공공건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공공건축의 현 상황을 진단하는 자리로 개최된 1차 포럼과, 같은 해 11월 19일 “우리 아이들의 교육시설,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학교시설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본 2차 포럼이 마련된 이후 세 번째로 갖는 자리였다.

□ 이번 포럼에서는 지방자치시대 이후 주민들을 위한 ‘공공의 장’으로의 전환을 가로막고 있는 지역 공공청사 전반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요자 입장에서 공공청사를 바라보는 시각과 공공청사 조성과정의 문제점, 이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공공청사가 갖고 있는 문제들을 공급자적 측면에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해보고 ‘열린 공공청사 만들기’의 한계와 가능성에 관하여 고민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하였다.

□ 금번 3차 포럼은 크게 4개의 session으로 구성되었으며
  ㅇ session 1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서수정 연구위원의 “공공건축, 어디에 있나?”라는 발제로 공공건축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하였다. 이 발제에서는 기존의 공공건축 관련 정책 동향 및 추진전략을 분석하고 공공건축 조성과정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악하여 공공건축의 가치증진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역 공공청사에 대한 문제인식과 논의 방향을 설정하였다.
  ㅇ session 2는 한남대학교 건축학부 강인호 교수의 “우리 모두의 공공청사, 무엇을 위해 추진되는가?”라는 발제로 이어졌다. session 1에서 제기된 공공건축 전반의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공공청사가 공공공간으로서 가져야 할 역할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공공청사가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시설로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태를 청사조성의 기획, 예산신청, 발주, 설계, 건설, 관리 및 운영 등의 조성과정 전반에 걸쳐 살펴보았다. 또한 조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개별적인 칸막이식 진행절차, 적용기준의 획일성, 지역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의 양산 등의 문제 등을 지적하였다.
  ㅇ session 3은 강릉시청 건축과 박덕기 계장의 “지역 중심으로서의 공공청사”라는 발제로 지역 공공청사들의 문제점들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과정을 통해 나타나고 있는지 지역공무원의 입장에서 바라보았다. 시설 과다면적산정으로 인해 정부부처로부터의 받은 행정 불이익 조치, 설계진행과정에서 주민의견수렴의 한계, 현상을 통한 설계안 확정 후 수차례의 변경과정 등 강릉시청 조성과정에 실제로 참여하면서 겪은 어려움들을 들어보았다. 또한 지역 중심의 청사가 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가져야 할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session 4는 공간건축사사무소 박남규 팀장의 “닫혀진 공공청사,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장소 만들기”라는 발제로, 공공청사를 설계하는 실무자 입장에서 청사설계과정에서 부딪혔던 한계와 실무적인 노력들을 이야기하였다. 공간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자로 직접 참여한 용인시청, 달성군청, 포항시청, 마포구청 등의 사례를 들었다. 불합리한 설계 기준과 제도적 한계점 등을 제기하고, 지역성 반영을 위하여 다양하게 시도한 주민들과의 의견수렴 및 설계 반영과정 등, 건축가로서 열린 청사만들기를 위한 부단한 노력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ㅇ 4차례 session 이후 문화평론가 김종휘 좌장의 진행으로 도시연대의 김은희 사무국장,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팀의 박우진 사무관, 용인시민신문 취재부 전자영 차장, 엄&이 종합건축사 사무소 이관표 대표이사·사장 등 공공청사에 관계된 다양한 패널이 참여하여 토론을 벌였다. 이를 통해 공공 청사가 공공건축의 가치향상을 선도할 수 있는 개선방향에 대하여 구체적인 대안들을 살펴보고 실천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 앞으로 공공건축 설계포럼에서는 보건소와 보육시설 같은 소규모 생활 밀착형 공공청사, 문화시설, 도시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별 공공건축의 문제들을 기획에서 디자인, 관리 및 운영에 이르는 폭넓은 범위에서 다룰 예정이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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