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는건축에서 잇는건축으로 건축도시스타트업 : 도시를변화시키는사람들 인구감소, 1인 가구의 증가, 임대료 분쟁. 다변화한 도시의 문제들. 이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젊은 건축가들을 중심으로 기존의 '짓는' 건축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와 '잇는' 시도가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건축도시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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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건축'하면 떠오르는 업무 영역을 확대해 이를 비즈니스 모델화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과잉 공급된 빈집과 빈 점포를 재생하는 이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건축도시 스타트업 각각의 형태는 달랐지만, 관심사는 모두 같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건축을 통해 우리 삶터를 바꿀 수 있을까? '론드리프로젝트'는 이태원 해방촌에 세탁기 없는 오래된 원룸이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코인 세탁소와 카페를 결합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빨래를 기다리는 사람과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이야기 하며 작은 커뮤니티가 생겨납니다.

ⓒ서울소셜스탠다드 기본에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공간이나 환경보다 자본의 논리를 우선 고려해 왔습니다. 그러나 설계부터 운영까지 생각한다면 무엇보다 공간의 실질적인 '쓰임'을 고민하게 됩니다. '미스터홈즈'는 1,2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질 높은 임대 주택을 개발해 공급합니다. 개발부터 중개, 운영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서비스는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선랩'은 신림동 고시촌 일대의 열악한 거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유 주택 '쉐어어스'를 기획해 시공하고 직접 운영합니다. 더 나아가 동네에 꼭 필요한 생활 시설과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는 공간을 통해 공존하는 방식을 고민합니다. 복잡다단한 도시 속 문제의 해결법 건축과 타 분야 간의 다양한 연결고리 속에 숨어 있을지 모릅니다. BOOTUP 건축도시 STARTUP(2017) 건축도시공간연구소 BOOTUP 건축도시 STARTUP 건축도시스타트업의 탄생 auri는 가능성 있는 건축도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좋은 사례를 공유해 나가고 있습니다. auri는 우리가 마주한 도시 문제에 영역의 경계 없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건축도시 스타트업과 함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공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별의별 auri가 만드는 밀어보고 키워보는 도시·건축 관련 이슈 auri 건축도시공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