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옥 입주자*는 어떤 사람들일까? ※자료출처: 「최근 한옥입주자 특성 및 한옥수요 조사연구」, 심경미·서선영(2012) *서울 북촌, 서촌, 전주한옥마을 최초 5년 이내 입주자 대상 설문 Q1. 한옥으로 입주한 사람들의 연령대와 가족구성은(최근 5년간) [가구주 연령(비율) 그래프] [가족구성(3개지역 전체, 비율) 그래프] A. 젊은 계층의 한옥 입주 뚜렷하게 증가함. 서울은 30~40대가 다수를 차지하며, 어린 자녀를 둔 3~4인 가구 45%, 1인 가구도 약 20% 차지함 기존 한옥거주자들이 50~60대 노인층이었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40~50대 연령층이 한옥으로 입주함. 한옥에 거주하고자 하는 이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은 공통된 현상으로 서울북촌은 40대가, 서울서촌은 30대가, 전주는 40~50대가 다수를 차지함. Q2. 한옥으로 이주 전 주거유형은? [한옥으로 이주 전 주거유형 그래프] A. 아파트에서 한옥으로 이주한 경우가 과반수이며 서촌의 경우 단독과 연립주택에서 거주하다 온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함 최근 한옥으로 입주한 사람들은 아파트에서 거주하다 온 경우가 45.2%로 가장 많았음. 서울의 경우 서촌은 인근에 거주하다가 한옥으로 입주한 경우가 많은 반면, 북촌은 강남이나 분당 등의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외지인의 입주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임. 특히 서촌은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에 거주하다 한옥으로 입주한 경우가 약 80%로 매우 높은 것이 특징적임. 전주는 아파트 거주자가 가장 많은 가운데, 한옥에 거주하다 전주 한옥마을로 입주한 경우도 일부 나타남. Q3. 한옥으로 입주하게 된 이유는? [한옥거주 결심 이유 그래프] A. 한옥이 위치한 동네분위기와 한옥 자체가 그냥 좋아서 한옥으로 입주 최근 한옥입주자들은 하옥이 위치한 동네분위기가 좋아서 한옥으로 이사온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한옥이 그냥 좋아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거나 마당있는 집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을 하다가, 그리고 가족들 건강이나 아이들의 정서등이 한옥입주 계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한편, 우연히 한옥을 방문했다가 너무 좋아서 즉흥적으로 결정한 경우도 일부 나타나 다양한 용도의 한옥을 접할 기회가 한옥 거주까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