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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도시경관상에 대한민국 3개 작품 본상 수상
- 작성일2023/1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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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도시경관상에 대한민국 3개 작품 본상 수상
건축공간연구원 공동주최자로 참여, 총 9개 본상 선정
□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외 4개 기관이 주최한 ‘2023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조성사업(서울특별시 강동구청)」, 「홍대 레드로드 조성(서울특별시 마포구청)」,「MBC <빈집살래 in 어촌> - 빈집재생프로젝트(MBC)」이 ‘본상’에 선정되었다.
□ 「아시아 도시경관상(ATA; Asian Townscape Awards)」은 아시아의 사람들에게 있어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가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경관관련 국제시상제로, 건축공간연구원은 2020년부터 공동주최자로 참여하였다.
* (공동주최)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 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건축공간연구원
◦ 본 시상제는 아시아 지역 내 우수 경관사례를 발굴하여 타도시의 모범이 되며 성과를 이룬 도시‧지역‧사업 등을 대상으로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해왔다.
◦ 5개 주최기관이 한국, 일본, 중국, 기타 아시아 도시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심사를 진행하여 본상후보작을 선정하였고, 5개 기관의 심사자들로 구성된 최종심사에서 본상을 선정하였다.
<아시아도시경관상 평가기준>
1. 지역환경과 공존하는가? |
- Ecological Environment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룰 것 - Humanities 인간성에 입각한 사업일 것 |
2. 안전하고 이용자에게 편리하며 지속성이 있는가? |
- Safety and Amenity 안전하고 쾌적할 것 - Sustainability 지속성이 있을 것 |
3.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고 있는가? |
- Continuity 지역의 거리와 생활양식 등과 조화를 이룰 것 - Cultural Tradition 지역의 역사, 문화와 조화를 이룰 것 |
4. 예술성이 높은가? |
- Creativity 독창적이며 완성도가 높을 것 - Beautification 아름다울 것 |
5.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타도시의 모범이 되는가? |
- Contribution 지역의 주민과 공감하고, 지역의 발전에 공헌할 것 - Model Project 타 도시와 사업에 모범이 될 것 |
□ 국내에서는 6~7월에 공모(23.06.20~23.07.28.)를 진행한 결과, 총 7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서류심사를 통해 현장심사 대상지를 선정, 4개의 작품에 대한 현장심사 후 최종심사를 통해 본상후보작 3개를 선정하였다.
◦ 공모 결과, 지자체 추진 공공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사업과 방송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작품이 접수되었고, 도시경관(가로, 공원녹지)부터 마을경관, 농·어촌경관(건축, 지역재생) 등 사업의 유형이 다양하였다.
◦ 국내 본상후보작에 대한 주요 심사의견은 다음과 같다.
-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조성사업) 민관협력을 통해 간판과 가로시설물을 정비함과 동시에 길에 인접한 공공시설 외부공간 정비, 어린이식당과 청년창업공간의 조성 등 주민을 위한 공간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노후했던 길을 주민들의 생활중심으로 변화시켜 지역의 활기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강동구만의 공공디자인 기준을 수립하고 적용하여 가로의 일관된 이미지를 정립하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 (홍대 레드로드 조성) <홍대 레드로드>는 문화예술지구이면서 젊은이들의 클럽문화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진 홍대 중심가로를 보행친화적으로 개편한 사례로, 지역의 주민 및 상인들과의 협의과정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상주차장을 이전하여 보행공간을 확충하고, 거리공연을 위한 공간 정비, 편의시설의 확충, 문화거점의 조성과 함께 향후 한강까지 물리적 연속성을 이어가려는 노력이 의미있게 평가되었다.
- (빈집살래 in 어촌)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빈집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둔 MBC문화방송은 빈집을 문제가 아니라 자원이라는 관점에서 시리즈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영함으로써 집을 마련하지 못하는 청년 등 소외계층의 내집 마련을 실질적으로 지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빈집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빈집살래 in 어촌>은 외딴 어촌마을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빈집을 활용하여 귀어 가족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어촌마을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예비심사를 거쳐 9개의 안건이 본상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주최기관 및 각국 심사위원은 온라인 합동심사를 통해 총 9개의 본상(Asian Townscape Awards)을 선정하였다. (한국3, 중국2, 홍콩1, 일본1, 스리랑카1, 베트남1의 작품이 선정)
□ 시상식은 COVID-19 확산으로 인하여 3년간 개최하지 못하였으나, 올해는 11월 17일, 부산광역시 경암교육문화재단 경암홀에서 진행한다.
◦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국내 우수 경관사례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우수경관에 대한 전문가, 공무원, 대국민 인식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시상식에는 9개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과 함께 작품별 담당자의 현장감 있는 발표가 함께 진행되며, 참가국 간 국제적 교류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 이번 공모전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아시아도시경관상 주최기관 중 하나인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UN HABITAT Regional Office for Asia and Pacific Fukuok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홈페이지 링크 : https://fukuoka.unhabitat.org/en/information/news/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건축공간연구원 공간문화본부 유예슬 연구원(☎044-417-961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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