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를 위한 도시
 
도시의 보행환경에서 가장 약자는 누구일까요. AURI의 행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동휠체어의 속도는 평균 1.27 m/s로 보행자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유모차는 평균 0.58m/s로 일반적인 보행속도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보행자에 비해 덩치가 큰 유모차는 속도마저 느리기 때문에 여러 보행자들의 흐름에 방해가 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아기를 돌보는 사람들은 아기를 동반하여 도시환경을 이용할 때,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됩니다. 따라서 활동영역에 있어 심각한 제약을 받게 되는데요. 이는 행태적인 행동반경의 감소 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류의 감소로까지 이어지게 되어, 이른바 육아 스트레스를 가중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저감하는 보행환경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승용차의 구매를 심각하게 고려하게 될 것입니다. 
 
보도를 비롯한 보행환경에서 가장 약자인 유모차를 위한 환경을 정비한다면, 보행환경을 이용하는 누구나 쾌적한 보행환경을 이용하게 될것입니다. 유모차는 보행환경의 지표종과 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여기에 대중교통과의 쾌적하고 편리한 연계가 이루어진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 48개월 미만의 아기를 키우고 계시다면 아래의 설문링크에 들어가서 육아, 유모차를 위한 도시환경의 어려움에 대해서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48개월 미만의 아기를 키우는 분이 계시다면 아래 설문을 권해주셨으면 합니다. 성실하게 답변해주신 분들에게 소정의 사례를 드릴 예정입니다. 승용차 없이도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위해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설문 URL_연령대별 링크>

1. 만 12개월 미만

http://www.nownsurvey.com/att/intro/yet9evd6eatd

2. 만 12개월 이상 만 24개월 미만

http://www.nownsurvey.com/att/intro/wdwau4swzn58

3. 만 24개월 이상 만 36개월 미만

http://www.nownsurvey.com/att/intro/kjmth29n368a

4. 만 36개월 이상 만 48개월 미만

http://www.nownsurvey.com/att/intro/dvwhxv2ys28e

* 본 설문은 만 48개월 미만의 유아를 키우고 계시는 '부모', '조부모', 그 외 '혈연관계'에 계신 국내거주 육아 전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 개인정보를 포함, 설문의 모든 내용들은 전적으로 비밀이 보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