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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물

One Point Interview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 인터뷰

  • 작성일2022/02/09 10:40
  • 분류auri TV
  • 조회수51097

영상으로 보는 국책연구기관 이야기
One Point Interview를 통해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의 취임 소감과
건축공간연구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연구원의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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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즐거운 일터이자 삶터이자 배움터가 됐으면 좋겠다
연구 복지를 어떻게 강화할 거냐
주인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

건축공간연구원장 취임 소감
안녕하세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이영범입니다

지난 10월 5일자로 건축 공간연구원 원장의 취임을 했으니까 이제 3개월 정도 시간이 지났습니다.
건축공간연구원은 제가 다양한 방식으로 관여를 했었는데요.
연구 자문 이라든지 혹은 최종적으로 다양한 건축공간연구에서 개최하는 세미나나 포럼에 발제나 토론 등을 통해서, 건축공간연구원의 박사님들하고의 네트워크도 강하게 갖고 있었고, 건축공간연구원이 어떤 연구를 하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민참여 디자인이나 마을 만들기, 도시 재생, 공유 공간, 그다음에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권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건축공간연구원에 지금까지 해왔던 정책 연구의 주제나 향후 건축공간연구원이 나아가야 될 길하고 맥락을 같이 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건축공간연구원의 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건축공간연구원이 우리나라의 사회 변화에 대응하면서 건축 도시 공간을 통해서 정책 연구 및 국민들의 삶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 건축공간연구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
사실 모든 국책 연구원들이 안고 있는 숙제이기도 한데요.
건축 공간 연구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중앙부처에서의 관계망들이 넓혀지면서 최근에 여러 가지 국내외적 도시건축 어떤 상황이나 변화들이 급변하면서 생겨나는 정책 연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일반 사업이나 기본과 과제 이외에 위수탁을 통해서 대응해야 되는 정책적 과제들이 늘어나면서 연구원 전체 연구의 총량도 늘어나고 그에 비해서 이 연구를 담당해야 되는 연구직들의 충원이 굉장히 제한적이여서 연구의 양과 연구의 질이 공존 하지 못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것에서부터 원장 취임한 이후에 고민을 시작을 했고요.
그래서 제가 맨 처음에 한 일은 연구원 식구들에 대한 면담이었습니다.
직급별로도 면담을 하고 본부나 센터별로도 다양한 소통 방식이죠.
예를 들면 회식을 하거나 점심을 같이 먹거나 혹은 어떤 행사가 진행되면 행사한 팀들을 수고 했다는 차원에서 함께 식사도 하고 그러면서 다가가서 연구원들이 갖고 있는 개인들의 어떤 관심사가 무엇인지, 그리고 또 연구원들이 갖고 있는 고민들이 무엇인지를 든는 것에서부터 출발을 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게 과도한 연구의 어떤 양적 확대로 인해서 연구를 해 나가는 개개인들이 너무나 지쳐있기 때문에 연구의 질들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서 국책 연구원으로서 승격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이 가장 위기상황이다 라는 진단을 해주셨어요.
이 진단을 기반으로 해서 어떻게 하면 연구원들이 연구에 지쳐나가지 않고 스스로 연구를 통해서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또 사회를 스스로 바꿔나갈 수 있는 그 주체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거에 대한 고민을 시작을 했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해서 앞으로의 임기 3년 동안에 경영 목표와 비전과 전략들을 수립 했고요.
국민들의 삶의 행복한 지속가능한 건축과 도시 공간을 만드는 것에 건축공간연구원의 정책 목표를 두고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분을 해서 구체적인 고민들 담아 봤는데 첫번째가 국내에 여러 가지 코로나 상황이라든지, 그다음에 인구변화에 따른 지방 도시소멸의 문제라든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에 대한 공간의 전환의 문제라든지, 포괄적인 어떤 공간 복지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유연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정책연구의 큰 틀을 어떻게 잡아 나가는지 나아가 하나의 굉장히 중요한 축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이런 과제를 해 나가는데 있어서 건축공간연구원만이 역할을 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학제간 연구, 협동 연구, 협력 연구들이 굉장히 필요한 시대적 상황인데 이에 따라서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다른 국책 연구원들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하고, 그리고 이르면 고령화 사회라든지
그 다음에 농어촌에 고령화 된 지역들이 어떤 세태와 이에 대한 공간적 대응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거냐 하는 문제를 농촌경제연구원 이나 혹은 보건사회연구원이라든지 이런 데하고 함께 사람과 장소와 그 다음에 콘텐츠의 문제를 통합해 가지고 풀어나가는 정책 연구.

그리고 이 정책 연구가 단순하게 책상머리에서 하는 연구가 아니라 정말로 그 그 현장에 들어가서 현장에서 필요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 내용을 정책의 담아낼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 그래서 이런 정책연구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또 어떻게 구성 할 거냐 하는 부분의 과제를 그 다음의 중요한 축으로 봤구요.
그 다음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경영에서의 어떤 핵심 목표로는 저희 건축 공간 연구원의 식구들이 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연구 복지를 어떻게 강화할 거냐라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 연구를 해 나가면서 연구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방법.
그것은 시스템으로 가능한 일도 있을 거고, 다른 한 측면에서 보면 좀 더 밝고 명랑한 조직문화를 통해서 그런 것들이 가능할까 라고도 봤습니다.
그래서 이런 모두를 위한 연구원으로서의 연구 복지를 증진시키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연구의 만족도를 높이고 저희 건축공간연구원이 만들어내는 정책 연구의 질을 높이고 또 이들을 중심으로 해서 다양한 정책적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크게 보면 건축공간연구원에 제가 원장으로 있으면서 3년 동안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서 국책 연구원로서의 안정적인 어떤 토대를 좀 구축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을 좀 했었고요.
그 틀 안에서 이런 세 가지의 측면을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강조해 가면서 구성원들 하고 함께 합니다.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으로 오기 전에 여러 가지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참여와 소통과 협력을 굉장히 강조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건축공간연구원에 원장으로 오면서 직원하고의 소통을 가장 우선 가치로 부여를 했고요, 소통을 통해서 조직문화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그 다음에 경영 중심의 연구원이 아니라 연구원 중심의 경영 그래서 구성원들의 개개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출발하고 개개인의 면담을 통해서 어떤 부분들이 국책연구원으로서 나아가야 될 부분 인건지 그리고 체질을 계산한다면 어떤 부분에서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서 바꿔 나가야 되는 건지 그래서 직원들과 함께 하는 조직 문화를 바꾸는 것에서 부터 일까지 시스템을 바꾸고 인사라든지 조직에 대한 개선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아니라 조직 문화를 바꾸는 함께 하면서 아주 가볍고 쉬운 것에서부터 해서 직원들의 의견을 들어서 조직문화를 바꾸는 것에서 부터 출발을 했었고요.

그리고 최근에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진행을 했는데 이것도 원장의 권한이 아니라 구성원들 모두가 함께 참여해서 어떤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그거에 따라서 모든 구성원들이 바라는 이 조직을 이끌어 나갈 사람들이 누군가에 대해서 목소리를 듣고 그것에 맞춰서 인사이동을 내고 또 조직과 인사에 대해서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다시 또 모니터링 하는 위에서 부터 아래로가 아니라 정말 수평적인 함께하는 함께한다는 그런 인상이 들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바꿔나가려고 하는 시도를 통해서 직원들한테 신뢰를 주는 것을 일차적인 목표로 삼았습니다.

- 연구원의 구성원에게 보내는 메시지
맨 처음 구성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는 주인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 라는 것입니다.
주인 의식을 갖는다는 것은 내가 하는 일을 통해서 사회적인 책임감을 갖고, 국가정책 연구원으로서 저희가 해나가는 정책 연구를 통해서 사회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고 또 개개인들이 하는 연구에 한 순간 혹은 연구 보고서에 담겨져 있는 한 구절 한 구절이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주체적인 사고가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질 때에 결국은 주인의식을 갖게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이게 단순하게 영역을 하거나 혹은 사업을 하거나 하는 이런 어떤 수동적인 자세 좀 벗어나서 건축공간연구원의 구성원 모두가 각자가 자기가 서 있는 자리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여러 가지 시대적 상황들을 잘 읽어내고 그리고 정책 연구를 통해서 사회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어떤 그런 주인의식을 갖는 거.
어떻게 보면 향후에 저희 연구원뿐만 아니라 연구원 내 구성원들 개개인들이 연구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요

두번째로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 곳이 굉장히 즐거운 일터 이자, 삶터이자, 배움터가 됐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루의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건축공간연구원이라는 이 직장에서 보내는데, 이곳이 즐겁지 않으면 사실은 인생이 즐겁지 않은 게 되거든요.
또한 자신이 갖고 있는 전문지식을 그냥 정책 연구에 그대로 담아내는 먼가를 재생산하는 소비적인 활동이 아니라, 자신이 정책 연구를 통해서 또 자신의 전문 지식들을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또 다른 배움터가 되고 자신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다른 연구원들을 통해서 거기에 협력적 사고를 통해서 가능할 수 있는 거고 혹은 다른 국책 연구원 하고의 협력연구를 통해서도 가능할 수 있을 것 같고 혹은 우리 사회의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서 그것들을 반영해 나가면서 가능할 수 있는 하나의 배움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저희 건축공간연구원의 구성원들한테 약속드리는건데 연구원 모두에게 공평한 원장으로서 정말로 이 건축공간연구원의 구성원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부분에 불만이 있고 어떤 부분들을 애정을 갖고 건축공간연구원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제가 먼저 듣고 구성원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통해서 건축공간연구원의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또 함께 고민하면서 건축공간연구원을 운영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모두의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모두에게 공평한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건축공간연구원이 될 수 있어서 이곳이 연구 복지를 실현함으로 인해서 즐거운 일터 이자, 삶터 이자,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정말로 원 팀이 돼가지고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 라는 말씀을 꼭 저희 구성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습니다.

콘텐츠 제공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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